증상

시린이

치아 시림 · 지각과민 · 상아질 과민증 · 이가 시려요

찬 음식이나 바람 등의 자극에 치아가 순간적으로 찌릿하게 아픈 증상으로, 상아질 노출이 흔한 원인입니다.

시린이(상아질 과민증)는 차가운 음식, 단 음식, 칫솔질, 찬 바람 등의 자극에 치아가 순간적으로 찌릿하게 아픈 증상입니다. 법랑질이 닳거나 잇몸이 내려가 상아질이 노출되면 상아세관 속 액체가 자극에 의해 이동하면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설명됩니다(유체역학설). 성인의 약 10~3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충치·치아 균열·잇몸 질환 등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원인 감별이 중요합니다.

왜 이가 시린가요?

주요 원인은 다섯 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 치경부 마모나 잇몸 퇴축으로 인한 상아질 노출이 가장 흔합니다. 둘째, 충치가 상아질까지 진행된 경우이며, 셋째는 씹을 때만 찌릿한 치아 균열입니다. 넷째, 치주 질환으로 잇몸이 내려가 법랑질이 없는 치아 뿌리가 노출된 경우이고, 다섯째는 미백 치료 후의 일시적 과민입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완전히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

언제 치과 진료가 필요한가요?

찬 자극에 순간적으로 시리고 자극이 사라지면 곧 가라앉는 경우는 경미한 지각과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것에도 아프거나, 아무 자극 없이 욱신거리거나, 씹을 때 특정 치아가 찌릿하거나, 시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충치·균열·신경 문제의 가능성이 있어 검진이 필요합니다. 시린이 전용 치약을 2~4주 사용해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도 원인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경미한 상아질 과민증은 질산칼륨 등이 함유된 시린이 전용 치약을 2~4주 이상 사용하거나 치과에서 불소 바니시를 도포해 상아세관을 밀봉합니다. 치경부가 파인 경우 레진 수복으로 노출면을 덮고, 잇몸 퇴축이 원인이면 잇몸이식으로 노출된 뿌리를 덮는 치료를 고려합니다. 이갈이가 원인이면 야간 마우스가드로 교합력을 분산시킵니다. 한편 레진 치료 직후의 시림은 비교적 흔한 반응으로, 충치 깊이에 따라 수일에서 수주에 걸쳐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시린이 전용 치약을 꾸준히 사용하고, 칫솔질 후 물로 과도하게 헹구지 않으면 약용 성분이 치아에 오래 머물러 도움이 됩니다. 부드러운 칫솔모로 약한 압력으로 닦고, 옆으로 세게 문지르는 습관은 피합니다. 탄산음료나 감귤류 같은 산성 음식은 법랑질을 약화시키므로 섭취를 줄이고, 섭취 직후에는 바로 양치하지 말고 물로 헹군 뒤 30분 후에 닦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시린이 치약을 써도 효과가 없어요. 왜 그런가요?

시린이 치약은 상아세관을 일시적으로 막아 증상을 완화할 뿐, 근본 원인을 치료하지는 않습니다. 치경부 마모, 잇몸 퇴축, 충치, 균열 등 원인 질환이 있다면 해당 치료가 필요하므로 치과 검진으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잇몸이 내려가서 시린 것은 다시 좋아지나요?

한 번 내려간 잇몸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다만 잇몸이식으로 노출된 뿌리를 덮으면 시린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보고가 있으며, 퇴축이 심하지 않을수록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 가능 여부는 개인차가 있어 치과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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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치과의사와 상담하세요.

의학 감수: 강석훈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 전문의) · 전체 용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