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치료
치주염
잇몸병 · 풍치 · 잇몸 염증 · 치은염 · 당뇨병과 치주염
세균에 의해 잇몸과 잇몸뼈가 파괴되어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성 염증 질환입니다.
치주염(periodontitis)은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 치주인대, 치조골(잇몸뼈)이 구강 내 세균에 의해 점진적으로 파괴되는 만성 염증 질환입니다. 잇몸에만 염증이 국한된 치은염과 달리 뼈 파괴가 시작된 비가역적 상태로, 한 번 녹은 뼈는 저절로 재생되지 않습니다.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심해진 뒤에야 발견되기 쉬우며, 성인 치아 상실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치은염과 어떻게 다른가요?
치은염은 잇몸에만 염증이 있고 뼈 손상이 없는 가역적 상태로, 스케일링과 올바른 칫솔질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치주염은 염증이 잇몸뼈까지 침투해 골 파괴가 시작된 상태이며, 치주낭(치아와 잇몸 사이 틈) 깊이가 4mm 이상이면 치주 치료가 필요합니다. 잇몸 출혈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단순 치은염이 아닌 치주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검진이 권장됩니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초기에는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하고, 치주낭이 깊어진 경우 국소마취 하에 잇몸 속 치석과 감염 조직을 제거하는 치근활택술(SRP)을 여러 차례 나누어 진행합니다. 중증으로 진행되어 비수술적 치료로 부족하면 잇몸을 열어 직접 치석을 제거하는 치주판막수술을 시행하며, 뼈 결손 부위에는 골이식이나 조직재생술(GTR)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보존이 불가능한 치아는 발치 후 임플란트를 계획하게 됩니다.
전신 건강과도 관련이 있나요?
치주염과 당뇨병은 서로를 악화시키는 양방향 관계로, 당뇨 환자는 치주염 발생 위험이 약 2~3배 높고 치주 치료 후 염증이 줄면 혈당 지표가 개선된다는 임상 근거도 보고되었습니다. 치주 세균이 혈류를 타고 퍼지면 심혈관 질환 등과의 연관성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흡연은 강력한 치주질환 위험인자로 위험을 2~7배 높이며, 혈관 수축으로 출혈 증상이 가려져 병이 조용히 진행되기 쉽습니다.
치료 후 재발은 어떻게 막나요?
치주 치료 후 유지 관리 없이 방치하면 5년 내 30~50%가 재발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치태 세균이 조직을 파괴할 만큼 독성을 갖추는 데 약 3개월이 걸리므로, 3~4개월 간격의 전문 유지 치료(SPT)가 이 주기를 끊는 근거 기반 관리법입니다. 가정에서는 치간칫솔이나 치실로 치아 사이 치태를 매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금연과 혈당 관리도 예후를 좌우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잇몸에서 피가 나면 치주염인가요?
초기에는 잇몸에만 염증이 있는 치은염일 수 있으며, 이 단계는 스케일링과 칫솔질 개선으로 회복 가능합니다. 다만 출혈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잇몸 퇴축, 치아 흔들림이 동반되면 치주염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주낭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치주염으로 녹은 잇몸뼈는 다시 회복되나요?
한 번 파괴된 치조골은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습니다. 결손 형태에 따라 골이식이나 조직재생술로 일부 재건을 시도할 수 있으나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뼈가 녹기 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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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치과의사와 상담하세요.
의학 감수: 강석훈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 전문의) · 전체 용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