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치료
2차 충치
이차 충치 · 2차우식 · 크라운 밑 충치 · 보철물 하방 충치
크라운·레진 등 기존 수복물과 치아 경계의 미세한 틈으로 세균이 침투해 다시 생기는 충치입니다.
2차 충치(이차우식)는 과거에 치료한 수복물(크라운·레진·인레이)과 치아가 만나는 경계부의 미세한 틈으로 세균과 타액이 침투해 그 아래 치질이 다시 썩는 것을 말합니다. 크라운 실패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며, 수복물에 가려 겉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에서 진행되므로 자각이 늦은 편입니다. 보철물 주변에서 냄새가 나거나 잇몸이 붓고 시린 증상이 생겼다면 의심 신호일 수 있습니다.
왜 생기나요?
크라운 가장자리(마진)의 시멘트가 녹거나 교합 압력으로 미세 균열이 생기면 그 틈으로 산을 만드는 세균이 침투해 안쪽 치질이 탈회됩니다. 치료 당시 방습이 불충분해 접착 과정에 침이 혼입됐거나, 코어와 치아 사이에 미세한 틈(leakage)이 남은 경우에도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마진 간격이 클수록 세균 침투가 쉬워지므로 보철물 경계의 정밀도가 예방에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신호가 있나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검진의 X선에서 경계부의 검은 음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행되면 보철물 주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잇몸이 붓고, 시리거나 씹을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받은 지 오래된 크라운에서 이런 증상이 시작됐다면 신경 침범 전에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존 크라운을 제거하고 그 아래의 충치와 오래된 코어 재료를 정밀하게 제거한 뒤, 신경 상태를 평가해 신경치료(또는 재근관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치아 벽이 많이 무너져 잇몸이 안쪽으로 올라온 경우에는 레진으로 벽을 다시 세우는 wall쌓기(레진코어 빌드업)를 먼저 시행해야 러버댐 격리와 무균적인 재근관치료가 가능해집니다. 이후 코어를 완성하고 새 크라운을 제작해 최종 수복합니다. 진행 범위에 따라 치료 횟수와 방법이 달라지므로 개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예방하나요?
6개월 간격의 정기검진에서 X선과 시진으로 크라운 마진 상태를 확인하면 조기 발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매일 치실을 사용해 보철물 경계부의 플라크를 제거하고, 이갈이가 있다면 마우스가드로 미세 균열을 예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얼음·견과류 껍질처럼 딱딱한 음식을 깨무는 습관도 마진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복 치료를 받을 때 러버댐 격리 하에 접착이 이루어지면 경계부 밀폐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크라운을 씌우면 충치 걱정은 없어지나요?
아닙니다. 크라운 자체는 썩지 않지만 크라운과 치아가 만나는 경계부로 세균이 침투하면 그 아래 치질에 2차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크라운 치아도 치실 사용과 정기검진이 계속 필요합니다.
Q.크라운 씌운 치아에서 냄새가 나는데 괜찮은 건가요?
양치를 해도 보철물 주변에서 냄새가 지속된다면 경계부 누출과 2차 충치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치하면 신경 치료나 발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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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치료 사례
본 문서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치과의사와 상담하세요.
의학 감수: 강석훈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 전문의) · 전체 용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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