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외과

매복사랑니

매복 사랑니 · 누운 사랑니 · 묻힌 사랑니

잇몸이나 턱뼈 속에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묻혀 맹출하지 못한 사랑니를 말합니다.

매복사랑니는 턱뼈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잇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뼈 속이나 잇몸 안에 묻혀 있는 사랑니입니다. 방향에 따라 수직·수평·경사·완전 골매복으로 분류되며, 옆으로 누워 앞 치아 뿌리를 향해 자라는 수평 매복이 수술이 가장 복잡합니다. 방치하면 인접 치아의 충치나 뿌리 흡수, 반복적인 염증, 낭종 형성을 유발할 수 있어 CBCT로 하치조신경과의 거리를 평가한 뒤 발치 여부와 수술 방법을 결정합니다.

매복사랑니는 꼭 빼야 하나요?

증상이 없고 완전히 매복되어 있으며 낭종 같은 병변이 없다면 경과 관찰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잇몸 염증이 반복되거나 인접한 제2대구치에 충치를 유발하는 경우, X선상 낭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발치가 권장됩니다. 30대 이후에는 뼈가 단단해지고 뿌리가 완전히 형성되어 수술 난이도가 높아지므로, 발치가 필요한 경우라면 20대에 진행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수술 전 CBCT로 치아의 위치, 매복 깊이, 뿌리 형태, 하치조신경관과의 거리를 3차원으로 분석해 계획을 세웁니다. 수술은 국소마취 후 잇몸 절개, 치아를 덮은 뼈의 일부 제거, 치아 분할(2~4등분), 단계별 제거, 세정과 봉합 순서로 진행됩니다. 소요 시간은 난이도에 따라 대개 30분~1시간 정도이며, 파노라마 사진만으로는 신경관과의 겹침을 정확히 알기 어려워 신경 근접 케이스에서는 CT 촬영이 선행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신경 손상 위험은 없나요?

아래쪽 매복사랑니가 하치조신경에 매우 가까운 경우(약 5%)에는 아랫입술과 턱의 감각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시적 감각 이상은 약 1~3%에서 보고되며 대부분 수주~수개월 내 회복되고, 영구적인 경우는 0.5%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과 접촉하는 케이스에서는 치관(머리 부분)만 제거하고 뿌리를 남기는 코로넥토미(coronectomy)를 대안으로 검토해 신경 손상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회복은 얼마나 걸리나요?

붓기는 수술 후 2~3일째 가장 심하고, 1주 전후에 봉합사를 제거하며 이 무렵 붓기도 대부분 가라앉습니다. 식사는 2주 정도면 대체로 정상화되고, 잇몸은 약 4주, 뼈는 약 3개월에 걸쳐 회복됩니다. 매복 정도와 골삭제 범위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며, 수술 후 48시간 동안의 냉찜질과 처방약 복용, 빨대·흡연 금지가 합병증 예방의 핵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아프지 않은 매복사랑니도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증상이 없어도 매복사랑니는 인접 치아 충치나 낭종을 조용히 유발할 수 있으므로, 파노라마 촬영 등으로 상태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 필요 여부는 매복 형태, 신경과의 거리, 병변 유무를 종합해 치과의사가 판단합니다.

Q.수평으로 누운 사랑니는 수술이 더 힘든가요?

수평 매복은 잇몸 절개와 뼈 제거, 치아 분할이 필요해 일반 발치보다 복잡하고 회복 기간도 긴 편입니다. 앞 치아 뿌리와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아 CBCT 분석으로 수술 난이도와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한 뒤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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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치과의사와 상담하세요.

의학 감수: 강석훈 대표원장 (보건복지부 인증 통합치의학 전문의) · 전체 용어 보기